오는 3월, 겨울의 끝자락과 봄의 시작이 맞물리는 이 시기, 서울과 근교는 다양한 미술 전시로 가득합니다. 해외 현대미술 거장 데미안 허스트의 아시아 최초 회고전부터, 국내 조각사 거장 김윤신의 회고전까지, 한 달 사이에 감상할 수 있는 전시가 풍성하죠. 이번 포스팅에서는 3월 꼭 방문해야 할 전시 4곳을 선정해, 전시 정보, 관람 포인트, 접근성 및 주차 팁까지 알차게 정리했습니다. 미술을 사랑하는 사람이라면 하루 코스로 즐길 수 있는 서울 도심과 근교 전시 투어 가이드를 놓치지 마세요!
데미안 허스트(Damien Hirst) 개인전 – 국립현대미술관 서울

“아시아 최초 데미안 허스트 회고전, 현대미술의 거장을 만나다”
2026년 3월, 서울에서는 현대미술 팬들에게 단연 놓칠 수 없는 전시가 열립니다. 바로 영국 출신 현대미술 거장 데미안 허스트(Damien Hirst)의 아시아 최초 대규모 회고전인데요. 허스트는 생명과 죽음, 과학과 예술이라는 거대한 주제를 독창적으로 풀어내는 작가로, 스팟라이트를 받은 설치미술과 대표적인 회화 작품들을 한 자리에서 만날 수 있습니다. 이번 전시는 국립현대미술관 서울관에서 진행되며, 그의 주요 작품과 신작을 포함해 약 80여 점 이상이 공개될 예정입니다. 현대미술에 익숙하지 않은 관람객이라도, 각 작품마다 설치 배경과 주제를 이해할 수 있는 해설 자료가 제공되기 때문에 예술적 통찰과 시각적 즐거움을 동시에 경험할 수 있는 좋은 기회입니다.
전시장 접근성도 뛰어나 서울 도심 속에서 부담 없이 방문할 수 있습니다. 지하철 3호선 안국역 또는 경복궁역에서 도보로 10분 내외면 도착 가능하며, 국립현대미술관 서울관 전용 유료 주차장도 마련돼 있어 자가용 이용 시 편리합니다. 특히 3월은 봄 기운이 완연해지는 시기이므로 전시 관람 후 경복궁과 삼청동 일대를 산책하며 하루 나들이 코스로 구성하기 좋습니다. 평일 오전에 방문하면 혼잡을 피하고 여유롭게 감상할 수 있으며, 입장권은 사전 예매를 추천합니다. 허스트의 상징적 작품인 죽음을 소재로 한 설치물이나 스팟 조명으로 강조된 회화 작품을 직접 마주할 때, 관람객은 작품이 던지는 철학적 메시지를 직관적으로 체험할 수 있습니다. 현대미술에 대한 이해를 넓히고 싶다면, 이번 전시는 꼭 챙겨야 할 3월 필수 전시 중 하나입니다.
서울시립미술관 3월 전시 라인업

“다채로운 현대미술의 향연, SeMA에서 경험하는 예술 감각”
서울시립미술관(SeMA)에서는 3월에도 다양한 현대미술 전시가 이어집니다. 대표적으로 국내외 작가들의 협업 전시인 Soyo Lee & Anna Ridler 콜라보레이션과 다원적 매체를 활용한 '근접한 세계(PROXIMITIES)' 그룹전이 계속 진행될 예정인데요. SeMA는 전시 공간이 본관과 분관으로 나뉘어 있어 한 번의 방문으로 다양한 예술적 시도와 주제의 변주를 체험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작품의 형태도 회화, 설치미술, 영상, 인터랙티브 아트 등 다양해, 미술에 익숙하지 않은 일반 관람객부터 예술 전문가까지 폭넓게 즐길 수 있습니다. 특히 SeMA 전시는 시민 참여형 프로그램과 워크숍도 병행되므로, 관람만으로 끝나는 것이 아니라 직접 예술적 체험을 더할 수 있는 점이 특징입니다.
관람 접근성도 뛰어나며, 지하철 시청역과 덕수궁역에서 도보로 5~10분이면 도착 가능합니다. 주차 공간은 덕수궁 주변 공영주차장이나 시립미술관 주차장을 이용할 수 있어, 자가용을 이용하는 관람객도 큰 불편 없이 방문할 수 있습니다. 3월은 아직 벚꽃 시즌 전이라 혼잡이 비교적 적고, 전시 관람 후 주변 덕수궁 돌담길과 정동길 산책을 곁들이면 문화와 자연을 동시에 즐기는 하루 코스로 적합합니다. 다채로운 작품을 한 자리에서 비교하며 감상할 수 있기 때문에, 미술적 호기심을 넓히고 새로운 시각적 경험을 쌓고 싶은 관람객에게 특히 추천되는 전시입니다.
Bek Hyunjin 개인전 – PKM Gallery

“다원적 매체로 그려낸 도시적 감각과 현대적 실험”
강남구 삼청동에 위치한 PKM Gallery에서는 2월 초부터 이어져 오는 백현진 개인전(Bek Hyunjin)이 3월 21일까지 계속됩니다. 백현진은 회화, 영상, 퍼포먼스 등 다양한 매체를 자유롭게 오가며 도시적 경험과 인간 내면을 탐구하는 현대미술 작가로 잘 알려져 있습니다. 이번 전시는 특히 다원적 실험성을 강조하며, 작가가 삶과 사회적 이슈를 작품 속에 투영한 다양한 설치 작품과 영상 작품을 함께 감상할 수 있어 현대미술 팬들에게 깊은 인상을 남길 전망입니다. 관람객은 작품을 통해 현대 도시인의 심리와 사회적 상호작용을 직관적으로 체험하며, 단순히 작품을 보는 것을 넘어 감각적 경험을 확장할 수 있습니다.
전시장 접근성은 비교적 좋습니다. 지하철 안국역이나 광화문역에서 도보 10분 정도이며, 주변에 유료 주차장이 있어 자가용으로도 방문 가능합니다. 다만 삼청동 일대는 주말과 낮 시간대 교통이 혼잡할 수 있으니 평일 오전 방문을 추천합니다. 3월은 봄기운이 서서히 느껴지는 시기이므로, 전시 관람 후 삼청동 골목길과 카페 거리를 산책하며 문화와 여유를 동시에 즐기는 코스를 계획할 수 있습니다. 백현진의 작품은 영상과 설치가 결합된 복합적 경험을 제공하므로, 현대미술을 색다르게 즐기고 싶은 관람객에게 최적의 전시라 할 수 있습니다.
김윤신 회고전 – 호암미술관 (용인)

“한국 조각사의 거장, 자연과 조형미를 만나다”
2026년 3월 중순, 용인에 위치한 호암미술관에서는 한국 대표 조각가 김윤신(Kim Yun-shin)의 대규모 회고전이 열립니다. 김윤신은 나무와 자연 소재를 활용한 조각 작품으로 유명하며, 그의 작품은 단순히 형태를 보는 것이 아니라 자연과 인간, 시간과 공간의 조화를 느끼게 하는 경험을 제공합니다. 이번 전시는 그의 대표작과 신작을 포함해 수십 점의 작품을 한 자리에서 감상할 수 있으며, 특히 호암미술관의 자연 친화적 전시 공간과 어우러져 작품의 깊이와 여유를 배가시키는 것이 특징입니다. 관람객은 작품과 함께 전시 공간을 산책하며, 조형적 감각과 자연 풍광을 동시에 즐길 수 있는 특별한 경험을 할 수 있습니다.
호암미술관은 서울 근교라 자차 이용이 가장 편리하며, 전용 주차장이 충분히 마련되어 있어 주말 방문에도 큰 불편이 없습니다. 대중교통 이용 시에는 버스나 택시를 활용해야 하며, 서울에서 출발할 경우 약 1시간 내외 소요됩니다. 3월은 날씨가 점차 따뜻해지기 때문에, 미술관 관람과 함께 주변 자연 풍경, 봄꽃과 산책로를 연계한 드라이브 + 전시 투어가 가능합니다. 김윤신 회고전은 국내 조각사에서 중요한 위치를 차지하는 작가의 작품 세계를 깊이 이해할 수 있는 기회이므로, 조각 예술과 한국 미술사에 관심 있는 관람객에게 특히 추천됩니다.